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0.77%) 하락한 323.24에 마감했다. 오전 한때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에 밀리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소디프신소재(5.23%) 성광벤드(10.16%) 등이 올랐다.

심텍은 자사주 취득 결정에 힘입어 4.0% 상승했다. 미리넷은 대규모 수주를 발표하며 연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뉴프렉스서울반도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기륭전자는 미국 위성라디오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산주인 서부트럭터미날도 수도권 개발 계획에 힘입어 6.14% 뛰었다.

인터넷주는 등락이 엇갈려 NHN과 네오위즈는 상승한 반면 다음 SK컴즈 인터파크 등은 하락 마감했다. 퓨쳐인포넷은 최대주주의 주식 장내 매도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고 프리지엠은 감자 결정에 13.46% 급락했다. GM대우의 생산 중단 검토 소식에 부품업체 오스템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