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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서울 노른자 미개발지 주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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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대규모 부지 용도변경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개발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습니다. 강남과 강북 대표적 수혜지역을 박영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뚝섬 옆에 위치한 삼표 래미콘 성동공장 부지입니다. 성수대교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숲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서울시의 대규모 부지 용도변경에 따라 현재 용적률 150%, 4층이하 건물 건축만 가능한 1종 일반주거지역인 이곳에 11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빌딩이 건립되면 자동차 테마파크, 호텔, 전시장, 회의장, 문화ㆍ공연시설을 입주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성동구 일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잠잠했던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삼표 래미콘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 많은 고객들이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매매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전화 문의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매수세가 회복되는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면 성수동 일대 경제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인근 재개발 지역에 들어설 서울숲 두산위브 분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또 다른 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부동산 시장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롯데타운이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선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기존의 부동산 시장에서 서초동의 공장부지 같은 경우 향후 개발을 확정하고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추가 가격 상승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물건을 매도하는 시기로 판단하는게 유리할 것으로 봅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찾아온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술렁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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