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밥샵 '세기의 격투전' 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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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52)와 K-1 출신의 밥샵(34ㆍ미국)이 프로레슬링 이벤트 '포에버 히어로(Forever Hero 3rd)에서 울트라FC 챔피언 벨트를 놓고 12일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영등포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장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이날 이왕표는 k-1룰과 프로레슬링룰, 종합격투기룰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시했고, 프로레슬링 룰로 싸우는 것으로 알고 있던 밥샵은 이왕표를 밀쳤다.
이왕표는 밥샵을 향해 "버릇 없는 놈"이라며 뺨을 때렸고 순식간에 기자회견장은 격투기장으로 변했다. 이날 잔뜩 화가 난 이왕표는 "밥샵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밥샵을 오무라이스로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밥샵 역시 "링 위에서 악마가 돼 상대를 짓밟겠다"고 맞받아쳤다.
이번 '포에버히어로'는 지난 2006년 10월 타계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올해로 3주년째를 맞는다.
이날 경기는 곰TV를 통해 7시부터 생중계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두 사람은 지난 7일 영등포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장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이날 이왕표는 k-1룰과 프로레슬링룰, 종합격투기룰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시했고, 프로레슬링 룰로 싸우는 것으로 알고 있던 밥샵은 이왕표를 밀쳤다.
이왕표는 밥샵을 향해 "버릇 없는 놈"이라며 뺨을 때렸고 순식간에 기자회견장은 격투기장으로 변했다. 이날 잔뜩 화가 난 이왕표는 "밥샵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밥샵을 오무라이스로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밥샵 역시 "링 위에서 악마가 돼 상대를 짓밟겠다"고 맞받아쳤다.
이번 '포에버히어로'는 지난 2006년 10월 타계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올해로 3주년째를 맞는다.
이날 경기는 곰TV를 통해 7시부터 생중계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