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금융그룹 ING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ING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3분기에 5억8500만유로의 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미셸 틸만 ING 이사회 의장은 "3분기 들어 주식시장 붕괴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 여건이 급속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