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는 12일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포에버히어로' 울트라 FC 타이틀전에서 밥샵을 상대로 1라운드 암바승을 거둔 뒤 "이왕표는 죽지 않았다"며 "하늘에 계신 김일 선생님께서 오늘 경기를 보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기 초반 밥샵은 이왕표를 향해 갑작스런 공격을 펼쳤으나 곧 이왕표는 밥샵에 테이크 다운을 뺏은 뒤 파운딩 펀치를 꽂아 넣었다. 이왕표는 스탠딩 상황에서도 펀치를 밥샵의 얼굴에 적중시킨데 이어 뒤돌려차기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이왕표는 밥샵을 테이크 다운시켰으며 곧바로 오른 팔을 감아 암바 승리를 거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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