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성공 가능성 높다"..'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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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게임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도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가 주목한 것은 무엇보다 '아이온'의 초기 트래픽이다.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 11일 실시된 오픈베타 서비스 첫 날 동시접속자수가 15만명에 달했고,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최근 2년간 1위를 지켜온 '서든어택'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출시된 국내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준이라는 얘기다.
정 연구원은 "연말 상용화 이후 아이온의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대로 리니지2 매출의 45% 수준이 될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아이온 관련 매출이 4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온'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5%와 65.7% 증가한 2872억원과 69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가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엔씨스프트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라며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가 주목한 것은 무엇보다 '아이온'의 초기 트래픽이다.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 11일 실시된 오픈베타 서비스 첫 날 동시접속자수가 15만명에 달했고,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최근 2년간 1위를 지켜온 '서든어택'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출시된 국내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준이라는 얘기다.
정 연구원은 "연말 상용화 이후 아이온의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대로 리니지2 매출의 45% 수준이 될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아이온 관련 매출이 4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온'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5%와 65.7% 증가한 2872억원과 69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가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엔씨스프트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라며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