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강한 기업 13選-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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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양증권은 위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기업이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일방적인 매도공세가 진정되고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공포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침체라는 큰 장벽이 버티고 있어 증시 바닥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짧고 엷다"며 "그만큼 실물경제 침체가 단순하지 않다는 우려를 방증하는 것으로, 반등을 이끌 모멘텀이 소진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향후 지수 변동성이 축소돼 안정감을 찾더라도 종목 선별 과정에서 시장 수익률을 밑돌거나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신중한 종목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독점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로 경기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기업을 위주로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KT&G, 강원랜드, NHN, 메가스터디, 에스원, 삼영이엔씨(선박용 해상통신 장비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 슈프리마(국내 지문인식 기술 점유율 56.9%), 진로발효, 한전KPS, 세아베스틸, 오스템임플란트, 한국타이어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일방적인 매도공세가 진정되고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공포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침체라는 큰 장벽이 버티고 있어 증시 바닥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부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짧고 엷다"며 "그만큼 실물경제 침체가 단순하지 않다는 우려를 방증하는 것으로, 반등을 이끌 모멘텀이 소진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향후 지수 변동성이 축소돼 안정감을 찾더라도 종목 선별 과정에서 시장 수익률을 밑돌거나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신중한 종목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독점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로 경기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기업을 위주로 관심을 가질 때라고 말했다.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KT&G, 강원랜드, NHN, 메가스터디, 에스원, 삼영이엔씨(선박용 해상통신 장비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 슈프리마(국내 지문인식 기술 점유율 56.9%), 진로발효, 한전KPS, 세아베스틸, 오스템임플란트, 한국타이어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