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잇따른 악재에 연일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13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1080원(14.94%) 떨어진 6150원으로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나고 있다.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590만주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매도 잔량에 163만여주가 쌓여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된 유동성 우려가 제기된 데다 경기 침체로 3분기 실적까지 줄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회사측은 이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18억원과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1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