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11.69포인트(3.62%) 내린 311.55로 마감했다. 한때 301.76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300선을 위협했지만 반등세를 보이며 310선에 걸쳤다. 하루 동안 단 7계약만이 이뤄진 코스닥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대장주 NHN이 2.03% 올랐으며,최근 시장점유율 확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날도 2.70% 오르는 강세를 유지했다.

대주주 간의 지분경쟁이 눈길을 끄는 에스에프에이가 9.12%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으며,올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무학도 4.38%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6100원까지 오른 뒤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던 삼천리자전거는 이날 상한가로 돌아서며 6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인 참좋은레져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화공영이 10%대 강세를 보이는 등 대운하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