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 3Q 영업익 10억..영업이익율 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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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엠은 14일 지난 3분기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율은 26.79%로, 전분기보다 4.22%포인트 개선됐다.
에스비엠 관계자는 "지난 9월 말 세계 금융시장 악화로 인해 각국의 판매망들이 금융기기에 대한 재고 부담을 회피하려고 상당수 물량을 10월 이후로 미뤘고 반기 누적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이 3분기에는 2% 정도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이어서 고환율에 따른 수혜로 영업이익율은 개선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소속연예인인 최진실씨의 사망 소식과 내년에 발행 예정이었던 10만원권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발표 등 일부 악재도 있었지만 주요 수출 국가인 터키가 2009년 1월 1일자로 또 한번의 화폐개혁을 진행한다는 발표와 최근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위조지폐가 발견된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력제품인 '위폐감별 지폐계수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5만원권도 고액권이기 때문에 위조지폐가 나타날 소지가 충분히 있으며 이미 일부 은행에서는 기종 선택이 되어있는 상황 에서 국내 전 금융사의 지점수가 약 7000여개가 있기 때문에 국내 매출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당수의 기업들이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로 인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에스비엠은 지난 8월 약 2억5000만원 수준의 옵션 파생상품 손실로 종결시켰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에스비엠 관계자는 "지난 9월 말 세계 금융시장 악화로 인해 각국의 판매망들이 금융기기에 대한 재고 부담을 회피하려고 상당수 물량을 10월 이후로 미뤘고 반기 누적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이 3분기에는 2% 정도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이어서 고환율에 따른 수혜로 영업이익율은 개선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소속연예인인 최진실씨의 사망 소식과 내년에 발행 예정이었던 10만원권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발표 등 일부 악재도 있었지만 주요 수출 국가인 터키가 2009년 1월 1일자로 또 한번의 화폐개혁을 진행한다는 발표와 최근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위조지폐가 발견된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력제품인 '위폐감별 지폐계수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5만원권도 고액권이기 때문에 위조지폐가 나타날 소지가 충분히 있으며 이미 일부 은행에서는 기종 선택이 되어있는 상황 에서 국내 전 금융사의 지점수가 약 7000여개가 있기 때문에 국내 매출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당수의 기업들이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로 인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에스비엠은 지난 8월 약 2억5000만원 수준의 옵션 파생상품 손실로 종결시켰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