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 33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3.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74 억6400만원으로 45.62% 늘었지만 조업도 손실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77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온기 매출액 606억9000만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65억1100만원으로 지난 해 온기 영업이익 67억4000만원에 육박했다.

사천공장의 본격 가동과 수익성이 높은 신규사업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

유니슨 관계자는 "3분기부터 단조제품 및 풍력발전기 등의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08년 10월말 현재 총 수주잔고가 7200여억원에 달해 2009년부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