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장 교체설이 돌고 있는 씨티그룹의 새 회장 후보로 리처드 파슨스 타임워너 회장(60)이 거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는 씨티그룹 이사회에서 회사 경영 악화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빈프리트 비쇼프 회장(67)의 경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3분기 28억달러 순손실을 내며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