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유통] 추운 겨울 녹여줄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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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ㆍ현대ㆍ신세계ㆍ갤러리아 등 백화점들 겨울용품 할인행사
부츠박람회 최고 70% 할인, 극세사침구세트 창고 대개방, 카디건ㆍ재킷 남성 캐주얼展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의류 잡화 가정용품 등에 걸쳐 각종 겨울상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획ㆍ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점포별로 재고ㆍ이월상품을 60~80% 싸게 파는 특가전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전국 25개점에서 겨울철 인기 패션소품인 캐시미어 스카프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메트로시티,찰스쥬르당,레노마 등 5개 브랜드 제품이 정상가 대비 60~70% 싼 2만9000~3만9000원에 나왔다. 또 본점에서는 21~27일까지 '겨울 구두/부츠 박람회'를 연다. 에스콰이아 탠디 소다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롱부츠나 캐주얼 슈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정상가 대비 70% 할인 판매한다.
또 본점과 잠실ㆍ영등포ㆍ노원ㆍ광주ㆍ대구점에서는 24~30일까지 'MCM,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3대 브랜드 장갑 대전'을 열어 양가죽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들을 2만~3만50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인기 침구로 각광받고 있는 극세사 침구를 싸게 파는 행사도 진행한다. 일산점은 27일까지 '알레르망 극세사 초특가전'을 열어 극세사 침구세트를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본점에서도 21~27일까지 '겨울침구 창고 대개방전'에서 '로또'극세사 침구세트를 5만9000원,'카니발' 극세사 침구세트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0일까지 '겨울 5대 베스트셀러전'을 열고 코트와 패딩ㆍ다운점퍼,부츠,골프ㆍ아웃도어,침구세트 등 겨울상품을 30∼50%가량 저렴하게 판다. 주요 상품은 △까르벤정 트렌치코트(39만8000원) △끌리오 하프코트(37만원)△아이잗바바 하프코트(9만원) △소다 롱부츠(29만8000원) △K2 재킷(11만원) 등이다. 신촌점도 20일까지 '스포츠 겨울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프로스펙스 트레이닝복세트를 5만9000원,휠라스포츠 다운점퍼를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0일까지 '패딩점퍼ㆍ코트 균일가전'을 열고 마루 패딩점퍼를 2만9000원,NII 후드티셔츠를 1만9000원,후아유 코트를 3만9000원에 판다.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난방용품 모음전'을 열어 신일 원적외선 히터를 7만8000원,동양매직 온풍기를 2만1900원에 판매한다. 목동점도 20일까지 모다까리나 티셔츠(3만3000원),캔키즈 점퍼(9만8000원) 등 겨울 아동 의류를 싸게 파는 '겨울 아동 브랜드 초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1~23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겨울 비즈니스 캐주얼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은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제일모직 종합전'을 열어 로가디스와 갤럭시의 100% 캐시미어 코트를 49만원,재킷을 9만9000~15만9000원에 선보인다. 9층 이벤트홀에서는 '코오롱 종합전'을 열어 헨리코튼 니트와 재킷을 각각 7만4000원과 9만9000원에,맨스타 캐주얼 카디건은 6만9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9층 그랜드홀에서 '겨울 남성 아우터 컬렉션'을 열고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남성 정장을 29만원,캠브리지 아더딕슨 로가디스 등의 100% 캐시미어 코트를 49만원에 판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까메오ㆍ로즈블릿 겨울 슈즈 트렌드 제안전'을 20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이월상품을 40~50% 할인해 롱부츠는 19만9000원,니트는 2만9000~9만9000원에 판매한다. 서울역 콩코스점은 '휠라스포츠 겨울상품전'을 21~27일까지 2층 특설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이월상품은 30~50%,올해 신상품은 30%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도 21~28일까지 '겨울맞이 장갑 특별전'과 '여성의류 겨울 코트ㆍ패딩 대전'을 연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