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보트, 이노GDN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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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정 및 특수 선박제조 업체이자 비상장 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가 코스닥 상장기업 이노GDN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사실상 이노GDN을 통해 현대라이프보트가 우회상장하는 것이다.
14일 이노GDN은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노GDN 김영세 대표이사가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이노GDN의 경영권을 현대라이프보트가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보트의 경영기획실 이현수 이사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이노GDN 경영권 인수에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최근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라이프보트의 국제적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회사인 현대요트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네임 밸류가 있는 이노디자인과의 시너지효과를 염두에 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레저산업 규제 합리화 방안이 실행되면 내년부터 레저용 보트 및 요트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시에 현대라이프보트와 현대요트의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쎌의 자회사로 100% 수출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는 올 10월말 현재 현대중공업등 대형 조선소로부터도 700억원 이상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4일 이노GDN은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노GDN 김영세 대표이사가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이노GDN의 경영권을 현대라이프보트가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보트의 경영기획실 이현수 이사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이노GDN 경영권 인수에 목표를 둔 것이 아니라 최근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라이프보트의 국제적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자회사인 현대요트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네임 밸류가 있는 이노디자인과의 시너지효과를 염두에 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해양레저산업 규제 합리화 방안이 실행되면 내년부터 레저용 보트 및 요트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시에 현대라이프보트와 현대요트의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쎌의 자회사로 100% 수출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는 올 10월말 현재 현대중공업등 대형 조선소로부터도 700억원 이상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