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강남 귀족계'로 불리는 다복회 계주 윤모씨(51ㆍ여)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윤씨의 서초동 자택과 논현동 사무실에서 다복회의 구체적인 구성원과 운영 방식,채권ㆍ채무 관계 등을 담은 장부를 비롯한 서류 및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경찰은 하지만 공동 계주인 박모씨가 최근 자료를 모두 갖고 달아나 압수수색의 성과는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