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한류 알리기 '반장' 됐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자 한재석(35)이 중화권 한류문화 알리기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재석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따닝국제광장과 상하이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2008 상해 한국영화제에 한류문화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17일 상해 문화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14일 "중국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브의 모든 것'과 대만 드라마 '자등련' 등 중화권 전반에 걸쳐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한재석이 홍보대사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재석은 올해 초 중국 내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2007년 한국 드라마 중 잊지 못 할 역할' '가장 인기 있는 한국스타 12인'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재석은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개 되어 영광"이라며 "실제로 중국 내 한국 영화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드라마와 달리, 크게 주목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스타 한재석을 비롯해 영진위 강한섭 위원장과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천년여우 여우비' 이성광 감독 등이 참석한다.
한편,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에서 인기를 모은 한재석은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려중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