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파키스탄에 5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는 "중국이 금융위기 극복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드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중국의 이번 지원이 글로벌 경제 복구에 동참하기 위한 노력인지 단지 일회적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