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사후 조성민의 친권 회복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6명이 조성민의 친권 회복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2~13일 조성민의 친권회복과 관련한 의견을 물은 결과 친권 회복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2.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친권이 회복돼야한다는 의견은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였다.

성별로는 여성(77.7%)이 남성(47.1%) 보다, 연령별로는 20대(69.8%)-30대(68.8%)-40대(62.6%)-50대 이상(51.9%) 순으로 연령이 낮을 수록 반대 의견을 많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