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가지면 어린이보험이나 태아보험에 가입하려는 젊은 부모들이 많아졌다. 어린이보험은 통상 임신 12주의 태아부터 가입이 가능한 보험.자녀는 뱃속에서부터 보험에 가입하는 셈인데,자녀를 누구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기르고 싶은 부모의 사랑을 읽을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사고나 질병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에 특화된 어린이보험은 인기가 많다. 어린이보험은 상해 및 질병치료비,입원비는 물론 암 진단비와 입원일당까지 폭넓게 담보하는 종합의료보장보험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자녀의 배상책임과 학원폭력 피해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이 같은 어린이보험이 IT서비스와 손을 잡고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내 자녀를 유괴,실종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자녀가 언제 학교에 도착했고 언제 집으로 출발했는지 즉시 문자메시지로 학부모의 휴대폰에 전달하는 서비스(어린이안심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는 어린이 상해보험도 함께 포함돼 있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상해후유장해 3000만원,배상책임 2000만원,식중독위로금 50만원,상해의료비 100만원,화상수술급여금 100만원,유괴납치위로금 45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학교나 학부모회 등에서 단체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