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 정부로부터 1000억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고 사실상 국유화된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미국 재무부에 138억달러의 추가 구제금융 자금지원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프레디맥은 이날 주택가격 추가 하락에 따른 부실 증가로 인해 지난 3분기에 253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