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단기 모멘텀은 긍정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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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펀더멘털과 관련한 악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증시의 단기 모멘텀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과 국내 건설사 부도 등 산적한 악재로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기는 했지만 옵션만기일이라는 특수성과 악재 성격을 감안할 때 매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전일 국내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인 데는 중국증시의 견조한 상승이 한 몫했다"며 "현재 중국증시는 주 초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나온 이후 견조하세 상승하고 있는데 아직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기는 어렵지만 단기흐름은 비교적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03년 이후 역사적 저점인 10배(지수로 환산할 경우 1800P)아래에서는 저가 매수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던 기업실적 둔화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에도 펀더멘털과 신용에 대한 악재는 지속되며 시장을 압박하겠지만 이에 대응하는 정부정책과 이를 기대하는 저가 매수심리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과 국내 건설사 부도 등 산적한 악재로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기는 했지만 옵션만기일이라는 특수성과 악재 성격을 감안할 때 매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전일 국내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인 데는 중국증시의 견조한 상승이 한 몫했다"며 "현재 중국증시는 주 초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나온 이후 견조하세 상승하고 있는데 아직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기는 어렵지만 단기흐름은 비교적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2003년 이후 역사적 저점인 10배(지수로 환산할 경우 1800P)아래에서는 저가 매수가 견조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던 기업실적 둔화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에도 펀더멘털과 신용에 대한 악재는 지속되며 시장을 압박하겠지만 이에 대응하는 정부정책과 이를 기대하는 저가 매수심리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