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불황기 실적 안정성 빛나"-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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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전KPS에 대해 "불황일수록 실적 안정성이 빛을 발하고 주가 또한 방어적 성격이 부각된다"면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재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전KPS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12.9%와 11.5% 증가한 1761억원과 235억원으로 나타나 양호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수익성이 낮은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마무리돼 수익성 또한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도 순항중이라는 평가다. 지난 7월 수단 카르툼화력 복구공사에 이어 8월에는 파키스탄 발전소 성능개선 및 유지보수(O&M)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3분기 한전KPS의 해외매출은 1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45억원에 비해 3배나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올 들어 주요 발주처인 모회사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어 한전KPS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며 "그러나 2분기 연속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이익훼손 우려를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재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전KPS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12.9%와 11.5% 증가한 1761억원과 235억원으로 나타나 양호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수익성이 낮은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마무리돼 수익성 또한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도 순항중이라는 평가다. 지난 7월 수단 카르툼화력 복구공사에 이어 8월에는 파키스탄 발전소 성능개선 및 유지보수(O&M)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3분기 한전KPS의 해외매출은 1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45억원에 비해 3배나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올 들어 주요 발주처인 모회사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어 한전KPS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며 "그러나 2분기 연속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이익훼손 우려를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