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EA와 워해머 게임 퍼블리싱 계약 긍정적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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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미국 EA와 ‘워해머 온라인’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N과 EA는 지난 13일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워해머온라인(Warhammer Online:Age of Reckoning, 이하 WAR)’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WAR는 2006년 6월, EA가 인수한 미식 스튜디오(Mythic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MMORPG 게임으로, 지난 9월 18일 북미 및 유럽에서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출시 2개월만에 전세계 가입자가 8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사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국내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으로, 세계적으로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준 게임 콘텐츠라는 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두 가지 사안은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WAR 외에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블리자드의 와우(WoW) 확장팩,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내년 RPG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또한 해외 성공작이 국내에서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봤다.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게임 운영 경험과 스킬도 중요하다는 것.
최 애널리스트는 “NHN은 향후 인터넷광고와 게임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광고 시장의 위축으로 이익 모멘텀 약화 우려가 있지만 높은 검색시장 영향력과 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볼 때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6만4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NHN과 EA는 지난 13일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워해머온라인(Warhammer Online:Age of Reckoning, 이하 WAR)’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WAR는 2006년 6월, EA가 인수한 미식 스튜디오(Mythic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MMORPG 게임으로, 지난 9월 18일 북미 및 유럽에서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출시 2개월만에 전세계 가입자가 8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사용자층을 넓히고 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국내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으로, 세계적으로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준 게임 콘텐츠라는 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두 가지 사안은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WAR 외에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블리자드의 와우(WoW) 확장팩,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내년 RPG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또한 해외 성공작이 국내에서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봤다.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게임 운영 경험과 스킬도 중요하다는 것.
최 애널리스트는 “NHN은 향후 인터넷광고와 게임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터넷 광고 시장의 위축으로 이익 모멘텀 약화 우려가 있지만 높은 검색시장 영향력과 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볼 때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6만4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