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정식 국명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이다. 중앙아시아 중부에 있는 나라로 19세기 후반 제정 러시아의 속국이 되었으며 1924년 옛 소련의 일원으로 우즈베크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을 수립했다. 소련의 해체와 함께 1991년 완전 독립했다.

수도는 동북부의 타슈켄트.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두 배인 44만7400㎢로 동쪽으로 키르키스스탄과 타지키스탄,남쪽으로 아프가니스탄,투르크메니스탄,북쪽으로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2800만명.우즈베크인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다. 고려인은 16만명 정도.통화 단위는 숨.환율은 1달러에 1350숨 내외로 원화가치와 비슷하다. 한국보다 4시간 늦다. 관광객도 비자가 있어야 입국 가능하며 현지 초청장이 있어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태림투어(02-771-3332) 등의 여행사에서 초청장을 받아 비자를 내준다. 초청장 비용과 여행사 수수료를 포함해 일주일짜리는 19만원,2주일짜리는 20만원.세관에서 돌려받은 입국신고서를 잃어버리면 출국 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달러나 유로화는 입국 시보다 많게 기입해서는 안 된다.

대한항공이 매주 화ㆍ금ㆍ토요일 타슈켄트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타슈켄트까지 비행시간은 7시간 내외.오후 4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며,돌아오는 비행기편은 오후 9시50분 타슈켄트를 떠난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를 거쳐 부하라까지 열차가 다닌다. 타슈켄트∼사마르칸트,사마르칸트∼부하라 모두 4시간 정도 걸린다. 타슈켄트에서 부하라까지 국내선 비행 시간은 50분 안팎.

타슈켄트의 인터컨티넨털호텔,사마르칸트의 아시아 사마르칸트호텔,부하라의 세무르그 부하라 호텔이 도시별 호텔 중 제일 좋은 호텔로 꼽힌다. 탄두라라는 벌집 모양의 진흙가마에서 굽는 빵인 '논'(러시아말로 리포슈카)이 주식.알렉산더대왕이 만들었다는 기름기 많은 볶음밥 '플롭',양 소 닭고기 양념 꼬치구이인 '샤슬릭',커다란 튀김만두의 일종인 '쌈싸' 등이 먹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