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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실시간 IPTV 한발 먼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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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메가TV 라이브' 상용서비스…3년 약정시 월 9216원

    KT가 17일 '메가TV 라이브' 브랜드로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인터넷TV(IP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실시간 방송 시청은 물론 TV를 보다가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친구와 채팅도 할 수 있는 양방향 TV 시대가 본격 열리게 됐다.

    메가TV라이브는 33개 실시간 방송채널과 8만5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로 구성됐다. 실시간 방송채널은 KBS1 KBS2 MBC SBS EBS 등 5개 지상파 방송채널,GS홈쇼핑 CJ홈쇼핑 등 5개 홈쇼핑채널,OCN 캐치온 등 5개 영화채널,키즈톡톡 등 2개 교육채널 등으로 구성됐다. VOD는 영화 교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메가TV라이브의 월 이용요금은 1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3년 약정으로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에 함께 가입하면 28% 할인된 월 1만1520원에 볼 수 있다. 다만,내년 2월 말까지 무약정 가입자나 약정 가입자 모두에게 요금을 20% 할인해준다. 3년 약정으로 메가패스와 함께 가입하면 월 9216원에 메가TV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중 캐치온,캐치온 플러스,스카이HD 등 3개 채널은 월정액 외에 별도의 추가 요금(채널당 3000원 안팎)을 내야 한다. 교육 등의 VOD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영화 VOD의 경우 편당 300~3500원을 받는다.

    양방향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는 '메가플러스'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올리브나인이 제작한 8부작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와 싸이더스FNH가 만든 '스토리 오브 와인','죽이고 싶은 남자','오프라인','저스트 키딩' 등 영화 4편이 양방향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스토리 오브 와인'과 '미스터리 형사'는 시청자가 해피 엔딩과 비극적 결말 등 몇 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직접 스토리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이들 콘텐츠의 이용요금은 편당 1000~3000원 안팎이다. 메가TV라이브에 가입하려면 KT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에 전화하거나 KT플라자 KTF쇼 매장을 찾으면 된다.

    실시간 IPTV 서비스는 KT가 주도권을 쥐게 됐다. 경쟁 IPTV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이 지상파 방송사들과의 콘텐츠 재전송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상용서비스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공동으로 IPTV 개국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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