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끼워주지마!‥美 골프다이제스트 1200명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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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분명한데도 아니라고 우기기
내기할줄 알면서 지갑두고 나오기
티오프 임박 헐레벌떡…중간에 빠지기
골프는 2~5명이 조를 이뤄 하는 스포츠다. 따라서 함께 플레이하는 동반자를 배려하는 것이 자신의 스코어를 낮추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골프에서 에티켓과 매너가 중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00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번 라운드에 초청하고 싶지 않은 골퍼는?'이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다섯 가지를 요약한다.
① 속이는 일:골프는 심판이 없고,대부분 상황을 스스로 판정한다. 트리플 보기를 했는데도 더블 보기를 했다고 말하거나,볼이 OB인데도 코스에 떨어졌다고 하는 일은 대표적으로 동반자를 속이는 것이다.
② 무례하고 밉살스런 행동:다른 사람이 스윙하는데 방해되는 행동을 하거나,같은 팀 마지막 골퍼가 퍼트를 남겨두었는데 다음 홀로 이동해버리는 일 등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일이다. 자신의 행동이 동반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를 항상 생각하라.
③ 폭력을 쓰는 일:규칙 분쟁,스코어 계산,에티켓 준수 여부,플레이 속도 등을 놓고 언쟁을 하는 차원을 넘어 폭력을 쓰고,다른 사람에게 상처까지 입히는 골퍼들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지 못한다.
④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일:내기를 하는데 혼자만 빠지거나,깜빡 잊고 지갑을 라커룸에 놓고 왔다고 하는 것,내기 도중에 돈이 떨어져 동반자한테 빌리는 일 등을 예사로 하는 골퍼는 다음 번에 초청받지 못한다.
⑤ 지각하거나 중간에 빠지는 일:티오프 시각에 임박해 달려 오거나 이미 플레이를 시작해 2~3번홀을 가고 있는데 골프카트를 타고 헐레벌떡 와 중간에 합류하는 골퍼,플레이 중 다른 일이 생겼다며 빠지는 골퍼들도 동반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내기할줄 알면서 지갑두고 나오기
티오프 임박 헐레벌떡…중간에 빠지기
골프는 2~5명이 조를 이뤄 하는 스포츠다. 따라서 함께 플레이하는 동반자를 배려하는 것이 자신의 스코어를 낮추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골프에서 에티켓과 매너가 중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00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번 라운드에 초청하고 싶지 않은 골퍼는?'이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다섯 가지를 요약한다.
① 속이는 일:골프는 심판이 없고,대부분 상황을 스스로 판정한다. 트리플 보기를 했는데도 더블 보기를 했다고 말하거나,볼이 OB인데도 코스에 떨어졌다고 하는 일은 대표적으로 동반자를 속이는 것이다.
② 무례하고 밉살스런 행동:다른 사람이 스윙하는데 방해되는 행동을 하거나,같은 팀 마지막 골퍼가 퍼트를 남겨두었는데 다음 홀로 이동해버리는 일 등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일이다. 자신의 행동이 동반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를 항상 생각하라.
③ 폭력을 쓰는 일:규칙 분쟁,스코어 계산,에티켓 준수 여부,플레이 속도 등을 놓고 언쟁을 하는 차원을 넘어 폭력을 쓰고,다른 사람에게 상처까지 입히는 골퍼들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지 못한다.
④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일:내기를 하는데 혼자만 빠지거나,깜빡 잊고 지갑을 라커룸에 놓고 왔다고 하는 것,내기 도중에 돈이 떨어져 동반자한테 빌리는 일 등을 예사로 하는 골퍼는 다음 번에 초청받지 못한다.
⑤ 지각하거나 중간에 빠지는 일:티오프 시각에 임박해 달려 오거나 이미 플레이를 시작해 2~3번홀을 가고 있는데 골프카트를 타고 헐레벌떡 와 중간에 합류하는 골퍼,플레이 중 다른 일이 생겼다며 빠지는 골퍼들도 동반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