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株' 없는 펀드 수익률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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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키코클린펀드' 11개 분석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피해종목에 한 주도 투자하지 않은 '키코클린펀드'들이 키코 종목을 편입한 펀드에 비해 수익률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16일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주요 국내 주식형펀드 105개의 편입 종목을 분석한 결과 키코 관련주를 한 종목도 편입하지 않은 펀드는 11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조사됐다.
해당 펀드는 광개토일석이조주식,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주식C,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신영마라톤주식A1,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1,KB캥거루적립식주식,CJ지주회사플러스주식1,KB스타다가치성장주적립식주식1,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1,광개토주식,KB신광개토선취형주식 등이다.
이들 키코클린펀드의 1개월과 3개월 평균 수익률(13일 기준)은 각각 ―14.7%와 ―20.4%로 키코 관련종목을 3% 이상 편입한 펀드의 수익률(―20.4%,―22.0%)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키코 사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들도 키코 관련주의 편입 비중을 낮추고 있는데 이들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9월 말 기준으로 105개 주요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키코 관련 종목을 3% 이상 편입한 펀드는 전체의 26.7%로 전달 38.9%보다 낮아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피해종목에 한 주도 투자하지 않은 '키코클린펀드'들이 키코 종목을 편입한 펀드에 비해 수익률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16일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주요 국내 주식형펀드 105개의 편입 종목을 분석한 결과 키코 관련주를 한 종목도 편입하지 않은 펀드는 11개(상장지수펀드 제외)로 조사됐다.
해당 펀드는 광개토일석이조주식,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주식C,한국투자골드적립식삼성그룹주식1,신영마라톤주식A1,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1,KB캥거루적립식주식,CJ지주회사플러스주식1,KB스타다가치성장주적립식주식1,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1,광개토주식,KB신광개토선취형주식 등이다.
이들 키코클린펀드의 1개월과 3개월 평균 수익률(13일 기준)은 각각 ―14.7%와 ―20.4%로 키코 관련종목을 3% 이상 편입한 펀드의 수익률(―20.4%,―22.0%)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키코 사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들도 키코 관련주의 편입 비중을 낮추고 있는데 이들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9월 말 기준으로 105개 주요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키코 관련 종목을 3% 이상 편입한 펀드는 전체의 26.7%로 전달 38.9%보다 낮아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