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인시절 ‘훈남’ 차인표 한마디에 눈물 흘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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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신인 시절 차인표의 한마디에 눈물 펑펑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정은은 “MBC 공채로 뽑히고 난 후 다른 동기들처럼 나도 여러 드라마의 단역부터 출연하기 시작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별은 내 가슴에’에서 비서로 작은 역할을 맡았는데 짧은 대사 몇 마디를 위해 10시간 넘게 촬영장에서 기다려야 했다” 고 설명했다.
또 “오래 기다리면서 속으로는 무척 자존심이 상했지만 티를 내지 않기 위해 10시간 넘게 책상 앞에 꼿꼿이 앉아 있었다”며 차인표 얘길 꺼냈다.
김정은은 “울지 않으려고 꾹 참고 있는 그 때 차인표 선배님이 지나가면서 다정하게 ‘힘내요. 나도 시작할 땐 힘든 일 많이 겪었어요’라고 말해 줬고, 그 순간 눈물이 펑펑 흘렀다” 며 가슴 아팠던 신인시절의 추억을 공개했다.
한편, 14년 전의 영광을 되살릴 ‘종합병원 2’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MBC ‘놀러와’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