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Q 순손실 감안해도 여전히 저평가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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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한섬에 대해 3분기 순손실을 감안해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섬은 지난 14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8% 늘어난 6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72억원, 순손실 188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강희승, 허정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순이익은 중간기간오류손실 233억원이 일회적으로 계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분할신설회사인 한섬피앤디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발생한 투자차액 등의 회계처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타임의 양호한 성장, 시스템옴므의 신규 매출 증가, 해외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으며, 환율 상승에 의한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원가율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를 비롯한 각종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307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1% 성장한 187억원으로 추정했다.
11월 현재 의류 시장이 소비 위축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매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한섬은 타임과 해외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경기 영향으로 기존 브랜드 매출이 둔화되고,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한섬에 3분기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지만 한섬피앤디의 부동산매각이익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한섬은 지난 14일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8% 늘어난 6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72억원, 순손실 188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강희승, 허정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순이익은 중간기간오류손실 233억원이 일회적으로 계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순손실은 분할신설회사인 한섬피앤디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발생한 투자차액 등의 회계처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타임의 양호한 성장, 시스템옴므의 신규 매출 증가, 해외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으며, 환율 상승에 의한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원가율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를 비롯한 각종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307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1% 성장한 187억원으로 추정했다.
11월 현재 의류 시장이 소비 위축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매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한섬은 타임과 해외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경기 영향으로 기존 브랜드 매출이 둔화되고,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한섬에 3분기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지만 한섬피앤디의 부동산매각이익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