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닷새째 상승 …1420원대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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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00원대 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말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미증시가 급락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21.80원 상승한 14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 증시 급락과 G20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개장과 동시에 상승 쪽을 방향을 잡았다. 전날보다 0.8원이 오른 1400원.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해 1429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매물과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4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9시 32분 현재 지난 14일보다 33.09p 하락한 1055.17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6p 내린 313.3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3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 "G20 회의에서 글로벌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모색을 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형 안정자산 투자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정부나 글로벌 차원의 위기 극복 대안이 나오지 않는 한 달러 매수 심리가 한동 자극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주 말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미증시가 급락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4일보다 21.80원 상승한 14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 증시 급락과 G20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개장과 동시에 상승 쪽을 방향을 잡았다. 전날보다 0.8원이 오른 1400원.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해 1429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매물과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4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9시 32분 현재 지난 14일보다 33.09p 하락한 1055.17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6p 내린 313.3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31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 "G20 회의에서 글로벌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모색을 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형 안정자산 투자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정부나 글로벌 차원의 위기 극복 대안이 나오지 않는 한 달러 매수 심리가 한동 자극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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