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전세계적인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외환환산손실53억원 등 외부적 요인과 용접사업 생산설비 증대에 따른 이자비용 등으로 17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환경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지엔텍은 3/4분기 매출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전분기 대비로는 31% 성장했다. 3/4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535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
자원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지엔텍리소스는 카자흐스탄 36광구(Block-36)가 탐사단계인 특성상 매출없이 세전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 지엔텍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2D 탄성파 탐사 이후 토양성분분석 및 오퍼레이터 확보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용접사업부문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7억원에서 올 1/4분기 25억원, 2/4분기 48억원, 3/4분기 49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 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1/4분기 21억원에서 2/4분기 15억원, 3/4분기 11억원으로 감소, 점차 이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정봉규 지엔텍홀딩스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께 큰 심려를 끼쳤으나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 감을 가지고 더욱 주주가치 확대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