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업계 최다인 100가지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보험'을 17일부터 판매한다. 보장기간을 기존 80세에서 100세로,보장 대상 위험수를 기존 92개에서 100개로 늘려 결혼 출산 등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담보를 조정할 수 있으며 보장금액과 보험료도 수시로 바꿀 수 있다.
내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작년 동월, 전월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중소기업 3071개를 대상으로 지난 11~18일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월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월(77.5) 대비로는 9.4포인트 하락했다.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3포인트 하락한 74.0이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2포인트 하락한 65.5다. 건설업(64.2)은 전월대비 5.4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65.8)은 전월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83.4→90.3, 6.9포인트↑), △음료(83.0→85.6, 2.6포인트↑)를 중심으로 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기타(87.0→74.9, 12.1포인트↓) △화학물질및화학제품(85.8→74.9, 10.9포인트↓) 등 20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9.6→64.2)이 전월대비 5.4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69.7→65.8)은 전월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서비스업에서는 △부동산업(69.3→70.6, 1.3포인트↑) 1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업(82.6→69.2, 13.4포안트↓) △숙박 및 음식점업(75.7→66.2, 9.5포인트↓)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내년 1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와 역계열 추세인 설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달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46.0%) 비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작년보다 13.4% 늘어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혼인 건수도 10월까지 이미 작년 연간치를 돌파했다. 2015년 이후 끝없이 떨어지던 합계출산율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1만8878명) 대비 13.4%(2520명) 증가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출생아 수는 2020년(2만1884명) 이후 4년 만의 최대치고, 증가율로는 2010년(15.6%) 다음으로 가장 높다. 월별 출생아 수는 7월부터 4개월 연속 2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도 202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99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6193명)보다 1.9% 증가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8월까지 작년 수준을 밑돌다 지난 9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는데, 10월에도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됐다.구체적인 합계출산율은 분기별로 집계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올해 10월까지 수치를 알 수는 없다. 단 통계청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0.72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전국 합계출산율은 2014년 1.21명에서 이듬해 1.24명으로 증가한 다음 작년까지 내리막을 거듭했다. 통계청은 올초 연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지난해(0.72명) 수준을 경신해 0.68명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앞으로의 출산율 전망도 밝다. 지난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51건으로, 1년 전보다 22.3%(3568건) 늘어났다. 10월 기준으로는 2018년(26%) 이후 6년 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1~10월 누적 혼인 건수는 18만1322건으로 전년 동기(15만9381건) 대비 13.8% 늘어나
현행법상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가능한 도시 민박이 내국인에게도 허용된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 무비자제도가 시범 시행될 전망이다.정부는 26일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계엄 사태 이후 국내 관광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그 여파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관광 예산 1조3000억원) 중 70%인 94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우선 현재 관광진흥법상 외국인만 가능한 도시 민박을 내국인에게도 허용하도록 제도화가 추진된다. 집주인의 실거주 의무 없이 독채 영업이 허용될 전망이다. 단 오피스텔·전용주거지역 제외 등 건축물·입지·면적 제한을 두고, 법인이나 임대사업자는 허용하지 않는다. 영업 일수도 연 180일로 제한한다. 정부는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런 방향으로 법령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외국인들의 출입국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한·중 전담 여행사를 통해 모객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 무비자제도를 시범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인도 등 6개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적용 중인 비자 수수료(15달러) 면제 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연장한다.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 기간도 내년 12월까지 연장한다.내년 상반기에는 대형 행사를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