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6일간 특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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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와 회담이 결렬된 뒤 티베트의 향후 노선을 결정할 티베트 특별회의가 17일부터 엿새간 열린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이날 보도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28일 대중국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수백명의 주요 티베트 인사들을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로 소집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끝난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의 특사 간 회담에서 티베트 측은 화폐 발행,군대조직 등의 권한은 중국 정부에 양보하는 대신 더 넓은 지역의 자치권을 요구했으나 중국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따라서 이번 특별회의에서는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하는 급진적 요구가 분출할 것으로 IHT는 전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28일 대중국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수백명의 주요 티베트 인사들을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로 소집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끝난 중국 정부와 달라이 라마의 특사 간 회담에서 티베트 측은 화폐 발행,군대조직 등의 권한은 중국 정부에 양보하는 대신 더 넓은 지역의 자치권을 요구했으나 중국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따라서 이번 특별회의에서는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하는 급진적 요구가 분출할 것으로 IHT는 전망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