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 "광운대 인수하기 어렵다"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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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유재필 명예회장이 광운대 인수에서 손을 뗐다.
광운대 관계자는 17일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인수하기 어렵게 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 회장 측이 당초 1300억원 정도를 나눠 광운대에 투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적시에 현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졌다며 대학 인수에서 손을 뗐다"고 전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그룹 차원이 아니라 유 명예회장 개인의 투자 형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광운대 인수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광운대는 이에 따라 관정 이종환장학재단과 효자건설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 1.2위로 한 방안을 이달 초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광운대 관계자는 17일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인수하기 어렵게 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 회장 측이 당초 1300억원 정도를 나눠 광운대에 투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적시에 현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졌다며 대학 인수에서 손을 뗐다"고 전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그룹 차원이 아니라 유 명예회장 개인의 투자 형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광운대 인수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광운대는 이에 따라 관정 이종환장학재단과 효자건설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 1.2위로 한 방안을 이달 초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