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종원, 내게 관심 있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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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이종원에게 이성으로서 착각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정은은 "이종원이 한 때 내게 호감 있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종원과 함께 드라마 '예스터데이'를 찍은 적이 있었다"며 "당시 이종원은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내게 다가와 이런 저런 말을 걸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한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인연으로 이종원은 김정은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처음엔 연예인인 이종원의 대시에 부담스러워 했지만 끈질긴 구애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며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4년 전의 영광을 되살릴 '종합병원 2'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MBC '놀러와'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