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사령관 김종태 중장)가 소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1971년부터 37년간 청와대 인근인 소격동에 자리잡았던 기무사는 과천시대를 열고 새 출발의 닻을 올리게 됐다.

과천시 주암동에 건립된 새 청사와 부대 시설은 16만5000여㎡의 부지에 각종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갖춘 20여개 동의 크고 작은 건물로 구성됐다.

기무사 건물은 원격 감시,경계시설,자동화된 시설관리로 각종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