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목, 영업 등 5개 사업본부 개최
가족들간 유대강화 등 감성경영 '호평'


"멀고 먼 이역 땅에서 남편과 자식들이 쏟는 땀방울이 있기에 이만큼 성장했습니다"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근무 임직원을 격려하고 나아가 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가족들간 유대를 강화하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며 열린경영과 감성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별관 지하 1층에서 해외전기 부문 임직원 가족 초청 오찬회를 가졌다.

이종수 사장과 해외 전기부문 임직원 가족, 본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찬회에는 해외 가족의 근황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국내 가족의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종수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 해외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가족들의 인내와 내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해외 임직원 가족 초청 오찬회는 지난 6일 해외토목을 시작으로 해외영업(10일), 해외건축(13일), 해외전기(17일)부문의 행사를 마쳤고 해외플랜트 부문 행사는 오는 20일 마련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싱가포르 병원신축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부문에서 61억 달러 공사를 수주했으며 연말까지 사상최대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