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에 있어 입지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좋은 입지는 곧 유동인구와 연결되기 때문에 수익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규모 아파트가 존재해 배후수요가 충분한 지역인지, 젊은 소비층이 많은 대학교가 많은지, 지하철은 가까운지 등을 잘 따져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여기에 상가 내에 고정 유동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KEY TENANT가 있는지도 살펴보면 금상첨화다.

이런 의미에서 'KCC웰츠타워'상가는 고객 확보가 용이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KEY TENANT가 있어 주목해볼만 하다.

먼저 'KCC웰츠타워'는 이문뉴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 뉴타운 프리미엄을 그대로 얻을 수 있다.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여서 현장에 가보면 웬지 썰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향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등 총 1만8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CC웰츠타워'는 뉴타운 개발로 상가 앞 이문로가 확장되고 상가를 중심으로 사거리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지금보다 접근성은 물론, 시계성, 주동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CC웰츠타워 부선필 본부장은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KCC웰츠타워 건물이 이문뉴타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배후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게 돼 지금보다 개발 완료 시점에 더욱 주목받을 상가"라고 강조했다.

또 대형 할인마트인 이마트가 내년 3월 지하 1층에 입점하는 것도 'KCC웰츠타워'의 투자메리트를 높여준다.

상가시장에서는 대형 할인마트만 입점시키면 나머지 상가들의 분양은 따논 당상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대형 할인마트의 영향력은 꽤 큰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마트의 하루 평균 이용고객이 1만~1만5000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고정으로 상가를 이용하는 고정 유동고객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부 본부장은 "과거 KCC웰츠타워 현장에 위치했던 뉴마트의 하루 집객고객이 8000명~1만명 정도였다"면서 "이마트가 들어설 경우, 그 이상의 인구가 고정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KCC웰츠타워'에 입점하는 이마트의 경우, 실면적 800평 이상의 식품매장으로만 입점되기 때문에 그와 연계된 그외의 필요업종들이 다양하게 들어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란 설명이다.

또 외국어대 8000여명, 경희대 1만2000여명 등 2만여명의 학생들이 있고 서울시립대, 한국예술대, 삼육보건대 등 여러 대학들이 인접해 있어 젊은 소비층이 많다.

무엇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지하철 1호선 외대역 사이 270m거리를 외국인과 학생, 지역주민이 각국의 문화를 함께 즐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유동고객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KCC웰츠타워 부선필 본부장은 "지하 1층에 입점이 확정된 이마트는 물론, 지상 1층의 농협까지 모두 임대가 아닌 분양을 받았다"며 "이는 입지적으로 고객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곳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의:1588-2181)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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