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을 닮은 외모로 '리틀 하지원'이라 불리는 연기자 김소은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로 브라운관 공략에 나선다.

김소은은 극중 주인공 잔디(구혜선 분)의 단짝 친구 추가을 역을 맡았다. 추가을은 수줍고 여성스러운 인물이지만 주인공 잔디에게 언제나 의지가 되어주는 외유 내강의 인물로 F4의 한명인 김범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세계 순정만화 사상 최고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대만과 일본에서도 드라마화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F4역에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이외에 구혜선, 김현주, 한채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소은은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슬픈연가'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사람이다' 등에 출연,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와 함께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채시라 아역 황보수 역에 캐스팅 됐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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