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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열린 교육…학생지원 '풍성'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정영선 www.scau.ac.kr)는 문화예술 부문에 특성화된 4년제 사이버 대학으로,1997년 개교한 사이버서울문예대학이 전신이다. 서울캠퍼스와 안산캠퍼스에 멀티미디어학과ㆍ평생교육학과ㆍ무용학과ㆍ방송문예학과ㆍ미용예술학과 등 총 19개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현재 4000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

이 대학의 교육목표는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에 부응하는 실용전문인,평생학습인,세계문화인을 양성하는 것. 이를 위해 전공 분야별로 최신식의 현장 실습실을 구비하고 현장 경험이 높은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온ㆍ오프라인 병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최첨단 사이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학 경영 및 행정체제를 정비ㆍ혁신하고 최신 전산시스템 및 설비를 확충했다.

KT와의 제휴를 통해 24시간 e-러닝시스템을 지원하며 비상 시에도 완벽한 복구가 가능한 첨단시스템도 갖췄다. 올 6월에는 중국 미용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흑룡강 중의약대학과 미용교육과정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합작학교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정영선 총장은 "단순한 학사 학위 취득을 넘어 수요자 중심의 실무 교육이 곧 개인의 직업 개발에 연계돼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수업료도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이라 교육비 부담도 덜하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95%로 다른 대학에 비해 무척 높은 편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와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때문에 학업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와 이미 대학을 졸업했지만 향상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학이 특히 많다. 학교 측은 가족 장학금,성적 장학금,장애인 장학금,산업체 특별장학금,근로 장학금,예체능 특기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 대학은 또한 동아리 활동과 오픈 강좌, 스터디 그룹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헤어숍 '이쁜 머리 동아리','네일 사랑 동아리',전자상거래 창업과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한 아름' 등이 눈길을 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