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케이티씨‥고농도 돼지 분뇨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처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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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수질관리 전문 업체 (주)케이티씨(대표 황상구 www.sts39.co.kr)가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처리에 관한 기술을 개발,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주)케이티씨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ㆍ러 산업기술협력센터 송용원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것으로,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으로 바꿔 전력과 열에너지,그리고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기술은 지금까지 선보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하수처리 능력,전기 생산력,고품질 유기질 비료 생산력 등 여러 면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돼 지역 특색에 따라 맞춤 설비가 가능하고 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축산 분뇨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황상구 대표는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현재 국내에 10여 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규모가 작고 적용된 기술도 초보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환경부처의 골칫덩어리인 돼지분뇨 처리능력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한 런던협약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설비"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은 "고농도 돼지분뇨 등 해양처리에 의존했던 가축분뇨의 본질적인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주)케이티씨는 오는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 바이오가스 학술회'에 참여해 기술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화성지역에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1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주)케이티씨는 최근 음용수 저장탱크의 누수 및 부식,박리 문제를 해결한 'FPA 방수 라이닝 시트'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FPA 방수 라이닝 시트'는 항균 PE(폴리에틸렌) 접착공법을 적용한 신제품으로,현재 한국수자원 공사와 몇몇 지자체 상수도사업소에 납품되고 있다. (주)케이티씨는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질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수질관리 전문 업체 (주)케이티씨(대표 황상구 www.sts39.co.kr)가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처리에 관한 기술을 개발,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은 (주)케이티씨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ㆍ러 산업기술협력센터 송용원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것으로,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열병합발전으로 바꿔 전력과 열에너지,그리고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기술은 지금까지 선보인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하수처리 능력,전기 생산력,고품질 유기질 비료 생산력 등 여러 면에서 월등하게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돼 지역 특색에 따라 맞춤 설비가 가능하고 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축산 분뇨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황상구 대표는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현재 국내에 10여 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규모가 작고 적용된 기술도 초보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환경부처의 골칫덩어리인 돼지분뇨 처리능력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한 런던협약에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설비"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은 "고농도 돼지분뇨 등 해양처리에 의존했던 가축분뇨의 본질적인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주)케이티씨는 오는 11월26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08 국제 바이오가스 학술회'에 참여해 기술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화성지역에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1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주)케이티씨는 최근 음용수 저장탱크의 누수 및 부식,박리 문제를 해결한 'FPA 방수 라이닝 시트'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FPA 방수 라이닝 시트'는 항균 PE(폴리에틸렌) 접착공법을 적용한 신제품으로,현재 한국수자원 공사와 몇몇 지자체 상수도사업소에 납품되고 있다. (주)케이티씨는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질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