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다국적 기업 만디젤SE 한국법인
만디젤코리아(대표 이강기 www.mandiesel.com)는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탄생시킨 다국적 기업 만디젤SE의 한국법인이다. 1984년 기술연락사무소로 국내에 뿌리를 내렸고,89년에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중공업,두산엔진,STX엔진 등 국내 굴지의 엔진 제조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동종업계 부동의 리딩기업으로 군림하고 있다.
만디젤SE는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탄생시킨 기업으로,1758년 독일 루어지방에서 태동했다. 지난달 17일 독일 뮌헨에서 250번째 창립기념식을 가졌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당 기념식에는 독일의 앙겔라 마르켈 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세계 저속 디젤엔진 시장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으며,400여 명으로 정예화된 기술개발 인력을 통해 세계 전역에 걸쳐 다양한 엔진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선박용 디젤엔진,발전용 디젤엔진,터보차저,CP 프로펠러 등 네 가지 핵심제품 제조에 주력한다. 해마다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엔진 개발기술도 뛰어나지만,고객 만족을 위한 AS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프라임서브(Primeserv)라는 서비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 세계에 58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그 예다. 만디젤코리아는 올 3월,부산에 만디젤SE의 57번째 프라임서브를 개소해 국내 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 및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최상의 기술서비스,교육 프로그램,스페어 파트를 제공하고 있다. 만디젤코리아 이강기 대표는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생겼을 때 보통은 누구의 잘못인지를 먼저 따지게 마련이지만,우리는 문제부터 빨리 해결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