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36.90%가 급증한 웅진케미칼로 집계됐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630개사 중 비교 가능한 570개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으로 44억9400만원을 기록한 웅진케미칼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036.9%의 증가세를 보여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기업에 올랐다.

다음으로 금양과 한국석유공업, 유니온, 한일철강, 한올제약, 동양석판, 성문전자, 하이스틸, 사조산업, 하이트론씨스템즈, 동양철관, 남해화학, 세아베스틸, 한국특수형강, 고려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등이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88% 감소세를 보인 동아에스텍이 감소율 1위 기업에 랭크됐다.

이어 아세아시멘트, 현대오토넷, LS, GIIR, 인디에프, 녹십자홀딩스, 에넥스, 온미디어, 애경유화, 아세아제지, 한미반도체, 삼양옵틱스, 신일건업, 한국쉘석유, 보령제약, 유양디앤유, 대한방직, KC코트렐 등이 감소율 상위 20개사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