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美 멕시코만 해상가스전 2개소에서 지난 8월 생산 가스판매를 완료, 총 35만7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각각 15%와 10%의 지분을 투자한 미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이스트카메론281 광구(East Cameron #281)와 웨스트카메론230 광구(West Cameron #230)에서 지난 8월 생산한 가스판매를 모두 완료했으며, 가스판매 배당금 35만7000 달러를 이달 안에 수령할 예정이다.

유아이에너지가 지분을 보유한 美 멕시코만의 이스트카메론281 광구는 올해 3월22일부터 가스 생산을 개시했고, 웨스트카메론230 광구는 지난 7월30일부터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상기 2개 광구의 8월 총 가스 생산판매량은 2550만8000입방피트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대표는 "지난 3월 처음으로 가스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진 이후 美 멕시코만의 2개 투자 광구에서의 투자수익 회수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09년 초 갈베스톤(Galveston)A-155 광구 등의 생산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멕시코만 투자로 인한 수익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