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株 강세..BDI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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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발틱운임지수(BDI)의 상승 전망이 해운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2시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대비 4.81%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로 장중 한 때 1만69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대한해운은 장중 7만5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0.42% 소폭 상승한 7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상선과 흥아해운도 각각 1.85%와 9.05%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운주 강세는 BDI의 상승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의 수급을 고려할 때 BDI 2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거"으로 전망했다. 특히 11월14일 기준 BDI는 전주대비 12p(1.4%) 상승한 841p였는데, 이는 8주 만의 주간 단위 상승반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BDI는 과도한 하락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이 증권사는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국내 해운 4개사의 영업실적은 세계 경기침체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해운업계 3분기 영업이익률은 8.3%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벌크선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8일 오후 2시2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대비 4.81%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로 장중 한 때 1만69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대한해운은 장중 7만5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0.42% 소폭 상승한 7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상선과 흥아해운도 각각 1.85%와 9.05%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해운주 강세는 BDI의 상승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의 수급을 고려할 때 BDI 2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거"으로 전망했다. 특히 11월14일 기준 BDI는 전주대비 12p(1.4%) 상승한 841p였는데, 이는 8주 만의 주간 단위 상승반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BDI는 과도한 하락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이 증권사는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국내 해운 4개사의 영업실적은 세계 경기침체 등 위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해운업계 3분기 영업이익률은 8.3%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벌크선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