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플랑크톤이 대륙을 갈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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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플랑크톤이 오랜 세월 쌓이면서 지구상 대륙들을 갈라놓고 있다는 가설을 디스커버리채널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놈 슬립 교수는 죽은 플랑크톤이 쌓여 형성된 흑색셰일(혈암)이 지각 내부에 거대한 연약 지대를 형성하며,지각판이 대륙을 밀어낼 때 가장 먼저 부서지면서 땅덩어리가 갈라지게 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물 속 어디서나 살고 있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지구 탄생 초기부터 존재해왔으며,약 38억년 전부터 죽은 플랑크톤이 바다 밑바닥에 쌓여 수㎞ 두께의 혈암층을 형성했다. 수억년에 걸쳐 축적된 혈암층은 대륙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지층 내부로 서서히 밀고 들어가게 된다. 이런 지형은 오늘날 알프스와 히말라야,시에라네바다,애팔래치아 등 세계 주요 산맥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미국 스탠퍼드대의 놈 슬립 교수는 죽은 플랑크톤이 쌓여 형성된 흑색셰일(혈암)이 지각 내부에 거대한 연약 지대를 형성하며,지각판이 대륙을 밀어낼 때 가장 먼저 부서지면서 땅덩어리가 갈라지게 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물 속 어디서나 살고 있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지구 탄생 초기부터 존재해왔으며,약 38억년 전부터 죽은 플랑크톤이 바다 밑바닥에 쌓여 수㎞ 두께의 혈암층을 형성했다. 수억년에 걸쳐 축적된 혈암층은 대륙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지층 내부로 서서히 밀고 들어가게 된다. 이런 지형은 오늘날 알프스와 히말라야,시에라네바다,애팔래치아 등 세계 주요 산맥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