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황토 미용팩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무화학ㆍ무방부제 인증을 따냈다.

황토제품 전문업체인 나인황토(대표 김종표)는 자체 개발한 생황토팩 화장품이 미 FDA의 '피부자극 및 인체적응' 검사 결과 100% 무화학ㆍ무방부 천연성분임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종표 대표는 "화학방부제를 대체하는 천연 광물질을 무화학 공정으로 추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완제품에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미용팩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토팩이 100% 무화학ㆍ무방부 원료로 만들어졌음을 FDA가 인증해준 것은 이번이 국내외에서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