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본부장 은민수)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산업자동화 솔루션인 통합자동화(TIA)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삼성SDS 컨설팅본부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멘스의 통합자동화 솔루션은 공장의 생산라인부터 제조관리,경영 관리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기적인 산업자동화 솔루션이다.회사 관계자는 “작업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빠른 생산관리 및 경영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향후 1년간 삼성SDS가 진행하는 삼성그룹 및 관계사의 전 제조공장에 TIA 자동화 솔루션의 공급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은민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공동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삼성에 대한 자동화 기술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