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가 주최하고 위즈덤하우스가 후원하며 '책과 연애하다'라는 부제로 책에 얽힌 소중한 추억과 소소한 일상을 글, 그림, 사진, 카툰 등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쓴 에세이를 공모한다. 기성작가인 장석주·고두현 전문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친 수상작들은 내년 2월 책으로도 출간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도서 고희정 북피니언 팀장은 "독자들이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글을 쓰고 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글쓰기에 부담이 없는 만큼 글쓰기 공모전은 독서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지원이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유하기 보다는 책을 읽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생산적 활동의 기회가 더 많이 양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1회 우리들의 행복한 책 이야기 공모전은 11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인터파크도서의 책 블로그인 '북피니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1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book.interpark.com) 참조.
▶ '책과 연애하다' 바로가기
디지털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