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체인 신세계푸드가 18일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만드는 훼미리푸드 지분 49.1%(58만9200주)를 3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보광훼미리마트(34.1%) 한국이토추(10%) 이토추(5%) 등의 훼미리푸드 지분이다. 이로써 신세계푸드는 훼미리푸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훼미리푸드는 훼미리마트와 이마트에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식품을 공급,지난해 2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훼미리푸드의 설비 투자 및 변경 등을 통해 소스류 샐러드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